수녀들 얘기라해서 좀 지루하고 딱딱할 것을 예상했는데, 먼저 다녀온 엄마와 막내 동생이 이상하게도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시작부터가 요상하더니 수녀들인지 연예인인지 끼가 다분한 여자 다섯명이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을 쏙 빼놓더라구요.
20일날 공연을 갔는데 같이간 동생이 농구 게임에서 공을 넣어서 부엌 세제를 받아서 즐거웠고, 지루할 때쯤엔 여지없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녀님들이 장난(?)을 하는 통에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고2라 별바라기 운동 한다고 엄마가 보내 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기에 전합니다.^^
공연장이라 사진을 못 찍은 게 좀 안타깝네요.ㅠㅠ
최고관리자10-07-27 00:10
감사합니다~~
수녀님이라고 하기엔 너무 끼가 넘치죠?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수녀들의 이야기... 넌센스의 매력이 아닐까요?
그 어려운(?) 공넣기에 성공하신 것 축하드려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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