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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6 23:39
오늘 공연 보고 왔어요~~!!!대박 레오 수녀님
 글쓴이 : 늘상
조회 : 3,491  
원래 성당에 다니기도 햇고 평소 관심도 있었는데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보고 왔네요^^
4시 반 공연~!! 안산에서 보러가는거라 조금 먼길이긴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러 갔네요.

레오수녀님 원장수녀님 허버트수녀님 로버트수녀님 엘리지아? 맞나? 암튼
수녀님들 케릭터 하나하나가 강렬하고 인간미 넘쳐서 각인되듯 기억에 남네요.

특히~~~~~~~~~~~~~~~ 레오수녀님!!
검색해보니 이은희씨?









헐... 뭔가요...;;







대박.................;;;










♥웃는게 어쩜 그리 이쁘나요.♥


보는 내내 허벌쭉~~~~~~ 하면서 본거 같아요..부끄..ㅋㅋ;
발레도 잘하시고 다리가 그냥 쭉쭉 찢어지네요..ㄷ;

완~전!!!!!!!!!!!!!!!!!!!!!!!!!! ♥여신♥이신듯..ㄷ;



엠네지아 수녀님의                흐~!!!
하는 웃음소리도 기억에 남고요 "잊어버렷어요" 하는대사도.. ㅎㅎ;

여러분~~~
일동!!:        "네~!!수녀님~~!!!"          엠네지아 수녀님:      "히~이~!!!"(아ㅋㅋㅋ;)
(아 왜 이렇게 귀여우신...ㄷㄷ; 저보다 훨씬 연...ㅅ ㅏㅇㅇ ㅣㅅㅣㄴㄷㅔ.. 폭발적 귀여움..;;으아~~!!)


원장수녀님도 대형 벽걸이티비를 지르시고 그 얘기 나올때마다 불편해하는 모습도
인간적이고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로버트 수녀님의 십자가 네온사인, 댕기머리한 코리안 수녀..ㅋㅋ;
스타가 되길 원하던 로버트 수녀님은 이미 스타십니다..ㅎㅎ;
영화만들고 감독연출등등 다해놓고선 접니다. 제가햇구요 제가 햇어요ㅋㅋ
능청스러운 연기에 다시한번 웃음..ㅎ

허버트 수녀님의 원장수녀님 달래기, 심심할때마다 나오는 대형 벽걸이 티비ㅋㅋㅋ
까지 정말 정말 지루할 틈없이 두시간이 훌딱!!!
끝나는데 왜이렇게 아쉬운지..ㅎㅎ;

공연내내 정말 다섯수녀님들이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무대를 꽉채우시더라구요.
원조배우분들의 관록있고 능글능글한 연기, 크게 노래부르는데도 귀에 또박또박 들려오는 말소리.
노래도 진짜 너무 너무 잘부르시던.. 넌센스 음반내도 되겟어요..ㅎㅎ;
정말 한시도 눈땔수 없데요..ㅎ; 쉬는시간에 화장실도 안가고 팜플렛 다시 읽으며 기다렷다는..ㅎ;

저도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봣구요 부모님도 차타고 오면서도 계속 공연 재밌다고 난리가 났어요..ㅋㅋ;
고맙다고..ㅎㅎ; 저도 재밋는 공연봐서 고마웟고요.
기회가 또 닿는다면 또 한번 보러 가고 싶은맘이 생기네요..ㅎㅎ;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출연진분들과 사진한장찍고 왓어야 햇는데 디카를 안챙겨서..ㅠㅠ;;
디카가지고 기다렷으면 찍고 올수 있었을까나요..;;

아 그리고 중간에 원장수녀님이 향기 맡은거 환각제였나요? 러쉬?리쉬?
보면서 대략 환각제 정도로 짐작햇습니다만, 확실하게 뭔지가 잘 전달이 안되서
뭐지 뭐지 한것만 조금;; 그래도 환각제땜에(맞나?)헤롱헤롱 하시는것도 재미있엇네요..ㅎ

근데 그 요리책 왜 안파나요..ㅋㅋㅋㅋㅋㅋ
야채스프 레시피 있어도 되는데 말이죠..ㅋㅋㅋ
너무 웃겻어요..ㅋㅋ

탭댄스와 복화술로한 인형공연 발레공연까지 정말 알차게 가득 해서 즐거웟어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셧을듯!! ㅎㅎ;
다음에 공연을 또 보러 가게 된다면 디카 가지고 갈테니 사진이나 좀..같이 찍을수 있을라나요..ㅎㅎ;
싸인도..ㅎ;

아... 공연 휴유증이 엄청나네요..ㅋㅋ;
이미 본 공연인데 관련뉴스 읽어보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원조배우님들의 인터뷰 내용까지 다시 보고 있습니다.

넌센스 앓이 하는중... 후우.....;;

최고관리자 11-05-09 00:15
 
감사합니다~~
배우 싸인회와 포토타임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요리책은 아마도 심의(?)에 걸려서 판매는 힘들 것 같네요~~
참고로 러쉬라는 환각제는 미국에서는 일반에게 허용되는 가벼운 환각제라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환각제자제가 금지 품목이기 때문에 러쉬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리실 거예요~~ 넌센스가 미국 원작이다보니 다른걸로 대체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흔히 말하는 '뽕'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넌센스 앓이' 환영합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께 넌센스 메신져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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