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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공연후기 o
작성일 : 12-07-08 01:47
글쓴이 :
Jangjj
 조회 :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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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만난 넌센스.
이미 공연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해야할까? 199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그만큼 작품성과 여러부분에서 인정을 받고 또 거듭 개선해왔다는 이야기다.
몇년전에 넌센스를 보긴했는데, 오늘 기회가 되서 다시금 보게되었다.
등장인물은 수녀 5명, 수녀들의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 그리고 그 안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가장 인상적인건 그녀들의 가창력과 하모니가 아닐까 싶다.
여성5중창의 아름다운 선율은 공연이 끝나도 귀에 아른거린다.
게다가 이번 캐스팅에서는 엠네지아수녀역할을 맡은 손의완씨가 매우 인상적이였다.
그녀의 노래와 특히 복화술은 재미있기까지 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까지 모두 훌륭했다.
그리고 무대 또한 깔끔하니 군더더기가 없어서 보기 좋았다.
하지만..
치명적인 조명!!!
촌스럽고, 엉성하며, 마구잡이로 쏴대는 형형색색의 조명은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완성도도 낮추는 요인이였다.
스토리라인은 워낙 잘 짜여져있어서 지루할틈이 없다.
약간의 관객과의 소통도 과하지 않게 잘 배치되어 있으며, 각 인물의 성격도 잘 살린 캐스팅이여서
참 맘에 들었다.
유명한 작품, 오래 롱런하는 작품들은 다 그들만의 이유가 존재한다. 같은 것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없는건
그만큼 관객들의 눈도 갈수록 높아진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아무튼, 조명부분도 개선되서 좀 더 오래 이어가는 넌센스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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