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삼육 초등학교 3학년 2반 서정현입니다.
얼마전 엄마가 재미난 공연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그게 바로 넌센스였습니다.
저는 학원을 빠져야 한다는 엄마의 말이 너무 신났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제 뒤에서 수녀가 마구 뛰어 나왔습니다.
농구 골대에 공을 골인 시키는 게임도 있었는데 저는 키가 작아 포기 했습니다.
중간에 엠네지아인가 하는 수녀가 손에 인형을 끼우고 대화 하는 장면이 있는데 엄마는 손에 끼워진 원장 인형 목소리도 엠네지아라고 자꾸 우기세요. 입도 안 움직이는데...
미쳤다고 할 때 하는 손가락 빙빙 돌리는 장면이 재밌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나가서 음료수도 사 먹었습니다. 종이 돈이 자꾸 안 들어가서 힘들었습니다.
학원을 안 가서 아주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최고관리자10-04-14 19:07
감사합니다.
인형 목소리는 엠네지아 수녀님 맞습니다~~
입을 움직이지 않고 말 하는 걸 복화술이라고 하죠~~
간혹 공연 끝에 인형이 창문에서 인사하니까 안에 있는 사람이 대신 하는 걸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안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하고 계신답니다~~
어머니께서 우기시는게 아니라 제대로 보신거네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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