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03 13:19
|
글쓴이 :
도도한걸♡
 조회 : 2,850
|
 http://blog.naver.com/likeboys87/130089216352 [803] |
평소 너무 보고싶었던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적, 상황적 여건이 되지 않아 못 봤었는데
친구 덕분에 볼 수 있었죠~
저희는 맨 앞자리 C블럭 1,2번 자리에 앉았답니다.
맨 앞자리라 공연에 더욱 집중하였고,
배우들의 표정 하나, 행동 하나하나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뒷자리에 앉았더라도
배우 한분 한분 엄청난 연기력과 가창력에 매료되었을 거예요~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게
후딱~ 시간이 지나가 버렸거든요;;;ㅠㅠ
이래서 넌센스구나~ 싶었어요;;
유명한 공연, 달리 유명한게 아니더라고요;;
원장수녀님(박성희님)은 공연을 이끄는 절대적인 분이셨죠~
정말 열정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주셨어요~
모든 배우들이 잘 해주었지만, 원장 수녀님 없이는 탄탄한 넌센스가 힘들었겠죠?^^
하버트수녀님(장혜원님)의 엄청난 포스와 가창력;;
정말 멋잇었어요~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으셨어요~~
보는 내내 하버트 수녀님만을 바라보았다는...♡
엘리지아수녀님(최서윤님)은 정말 성악가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귀여움이 정말 여자인 저까지도 반하게 하였지요~
기억을 잃었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하시는 것 같았어요..
로버트앤수녀님(이현정님)은 공연 사이사이에서 웃음을 선사해 주셨죠~
가창력은 물론이거니와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겸비하고 계셨어요~
레오수녀님(김정은님)의 발레 또한 빼놓을 수 없었지요~
노래를 하면서 발레를 하는 건 정말 힘들 것 같은데,
아무 탈 없이, 노래와 연기, 그리고 발레까지 완벽히 소화하시더라고요~
처음에 공던지려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제 바로 앞의 꼬마아가씨가 넣어버리는 바람에 뻘쭘 민망했다는..
정말 넌센스 덕분에
스트레스 확~ 풀고, 기분전환까지 하고 왓었요..
다만,
너무 공연에 열중하여
박수치던 손바닥이 얼얼해지고,
하도 웃어서 얼굴의 근육이 마비된 듯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지만 말이예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배우님들도 다시 꼭 뵙고 싶고요~
덕분에 금요일 밤이 즐거웠답니다.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려요♡
|
|
넌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