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에 뽑혀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프로그램이 풍성해질 예정이다.

계룡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시민들 문화 향유권 신장이 기대된다.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한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 지방문예회관에서 유치한 우수공연에 대해 초청경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에 따라 계룡시에서 공연될 작품은 다음달 예정된 비바츠예술 매니지먼트의 ‘강아지똥-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를 비롯 6월, 전통타악연구소의 ‘퓨전콘서트 공감21’이다.

또 9월 평양예술단 공연과 10월, 연우무대 연극 오!당신이 잠든 사이, 11월 ㈜두드락 프로덕션의 세계를 두드리는 두드락! 등 모두 5개 작품이다.

지난 해 6월 계룡시 지역은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이후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개관공연을 가졌고 점프와 난타 등 우수공연을 적극 유치,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줬다.

특히 지난달 말 2회 공연된 뮤지컬 넌센스는 유료관객 객석점유율 83%를 기록,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시켜 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만 문화도시로서 행복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유치하겠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