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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공연후기 o
작성일 : 11-05-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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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유
 조회 : 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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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를 보고왔습니당!!
20년을 공연해 올 만큼 명성이 자자한 뮤지컬이죠~
근데 전 이걸 이제 서야 보게 되었......답니당!!ㅋㅋㅋ
공연장 앞에 별모양 포스트잇으로 오늘의 출연진 분들을 표시해두셨더라구요!!
근데 저기 로버트앤수녀 역할 하시는 분 어디서 많이 봣다했는데 며칠전 본 스노우드롭에서
스마일 역으로 열연해주셨던 박수화 배우님이셨더라구요!!ㅋㅋ
왠지 더 반갑고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ㅋㅋ 노래도 엄청 잘 부르셔서 마음에 들었었거든요~ㅋㅋ
전 좀 일찍가서 티켓팅을 해서인지 자리가 맨 앞줄이더라구용+ㅁ+
정말정말 가까이서 봤답니당ㅋㅋㅋㅋ
넌센스의 내용은 음... 큰 줄거리가 있는 건 아니구요~ㅋㅋ
수녀님들이 공연을 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설정자체가 공연이다 보니 관객의 참여도 많이 유도 하시구~
상품이런것도 굉장히 많이 주시더라구요~ㅋㅋ
선물은 정말 계속계속 주셔서 쪼끔 놀랐어요~ㅋㅋㅋㅋ
또 관객분들하고 정말 아무 서스럼 없이 이야기하고 같이 놀구 즐기구!!
관객과 정말 친근하게 소통 할 수 있는 공연이었답니당ㅋㅋㅋ
지나다니시면서 계속 말도 걸어주시구~ㅋ
전 끝날 때 배우님과 짝짜꿍도 했답니당><ㅋㅋㅋㅋ
공연은 굉장히 재밋고 유쾌했어요~ㅋ
근데 줄거리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수녀님들이 수녀가 된 사연, 자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다가오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수녀님들의 이야기다 보니 약간의 종교적인 면도 있어서...
조금 껄끄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신다면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겁게 즐기 실 수 있을 겁니다~ㅋ
종교가 없는 저도... 완전 엄청 푸욱 빠져서 봤거든요!!ㅋㅋ
수녀라면 왠지 다소곳하고 조용조용할 것 같은데 그런 이미지를 아주 확 깨주는 뮤지컬이였는데요!
어찌나 웃기던지요~ㅋㅋ
동작하나하나, 아주 말괄량이 소녀들을 보는것만 같았답니다~
또 수녀들또한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앗어요~
로버트앤수녀와 레오 수녀를 통해서 말이죠ㅋㅋ
배우님들 전부 끼가 아주 대단하시더라구요~ㅋ
춤, 노래는 기본이고 발레도 하시구~
그리구 엠네지아 수녀님은 정말정말 귀여우셔요~~ㅋㅋㅋㅋ
정말 탐나는 캐릭터여요~><
암튼 뮤지컬 넌센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알찬 뮤지컬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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