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이들을 위한 거라면 몰라도 나를 위한 투자는 10원어치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한창 투자가 많이 필요한 고딩 둘에 초딩 하나를 대한민국에서 키우면서 여유있게 산다는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겠죠.
그래도 넌센스처럼 롱런하는 공연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일반 연극과는 달리 흥이 솟는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염원은 늘 가지고 있었답니다.
오늘 드디어 아들과 8시 공연을 보러 갑니다.
가슴이 콩당콩당 기대 만발이예요.
어떤 내용인가 살짝 알고 가려고 들어온 홈페이지에 이벤도 있고 또 홈도 새로 오픈했다길래 축하 드리려고 몇 자 적습니다.
좋은 공연 많이 부탁드리구요, 승승장구 하세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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